[오늘의 채널A] 연 매출 10억 ‘반품계의 시조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6일 06시 57분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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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9시 50분 ‘서민갑부’

뚜껑 없는 냄비, 작은 흠이 생긴 프라이팬, 포장이 뜯겨진 선풍기…. 이런 상품들을 가져다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싸게 판매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곳이 있다. 네 개의 반품매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 10억원을 올리는 박종관씨는 13년째 이 일을 하는 자신을 ‘반품계의 시조새’라 말한다. 홈쇼핑 회사의 평범한 직원이었던 그는 지인으로부터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물건 좀 싸게 살 수 없을까”라는 연락을 받고 반품되어 쌓인 물건을 떠올렸다. 이후 반품을 헐값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입소문이 나며 큰 수익을 거뒀다. 이후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경영이 악화한 회사를 떠나 본격적으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 밤 9시50분.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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