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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승기 이어 한예슬도 악플러 고소 “수차례 경고…개선NO”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3 09:26
2016년 6월 23일 09시 26분
입력
2016-06-23 09:22
2016년 6월 23일 09시 2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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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29)에 이어 배우 한예슬도 악플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는 22일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예슬 악플러는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하고, 한예슬의 소셜미디어에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한예슬 측은 수차례 경고했지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한예슬 악플러가 한예슬 소셜미디어에 ‘한예슬과 12년 인연이 있는 사람인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사이’라는 글을 게시했고, 한예슬은 ‘꼭 치료 받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이승기 측은 ‘연상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승기의 아이를 낳았다’는 내용의 악성루머에 대해 수사를 요청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이승기와 교제하던 연상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최근 이승기의 아이를 낳았고, 이승기가 휴가 때마다 아이를 보러 방문하고 있으며, 한 연예 매체가 관련 내용을 취재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악성루머가 빠르게 퍼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지목된 여성의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이승기와 전혀 무관한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2차 피해를 낳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악성루머에 언급된 연예 매체도 “해당 내용을 취재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루머를 취재할 여력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승기 측도 군 복무 중인 이승기를 대신해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를 잡아달라”면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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