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한동근이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4차원 입담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위대한 탄생3’ 출연 장면도 재조명받았다.
한동근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 출연, 괴물 같은 가창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당시 한동근은 ‘위대한 탄생3’ 도전 이유에 대해 “미국에 4년간 유학을 다녀왔고 어릴적부터 음악을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신다. 이 기회로 저를 시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간질 증세를 앓고 있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도 유쾌하게 전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동근은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열창했고, 심사위원들의 눈과 귀를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당시 심사위원 김태원은 “그대가 ‘위대한 탄생’에서 내가 찾던 사람이다”라고 극찬했고, 용감한 형제는 그를 ‘리틀 임재범’이라고 칭했다.
첫 출연 당시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한동근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무대를 선보였고, 이변 없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동근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에 출연, 남다른 입담과 행동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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