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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김진경, 조타에 “키스 했다고?” 버럭…“베드신도 이해” 뒤늦게 ‘쿨’한 수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5 20:30
2016년 6월 25일 20시 30분
입력
2016-06-25 20:27
2016년 6월 25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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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모델 김진경이 가상 남편인 그룹 매드타운 조타의 뮤직비디오 때문에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조타는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매드타운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타는 “처음 만났을 때 너한테 말했던 걸 내가 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했던 거”라고 말했고, 이에 김진경은 “뭐? 키스를 했다고? 오빠가?”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어 김진경은 “난 결혼 전에 한거지만 오빠는 나랑 결혼 한 후에…”라며 따졌다.
김진경은 제작진에게 “난 질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 털어놨고 조타는 “솔직히 진경이 반응을 보고 싶어서 던져봤다. 내 생각보다 조금 덜 질투해서 아쉽지만 또 다른 질투를 봤다”며 웃었다.
조타는 김진경에게 “안했다”고 털어놨고 “일인데도 마음에 걸리더라. 무슨 신이 있긴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그제야 “키스신 말고 베드신? 난 다 이해할 수 있다. 어차피 일이다”라고 뒤늦게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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