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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방수형, ‘암 투병’ 박리디아 요리해주기 위해 조리학과 재입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8 10:17
2016년 6월 28일 10시 17분
입력
2016-06-28 10:09
2016년 6월 28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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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형 박리디아
배우 방수형·박리디아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은 배우 방수형·박리디아 부부의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박리디아는 남편 방수형이 조리학과에 재입학했다며 “내가 몸이 아플 때 요리를 못하니까 남편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야겠다고 조리학과에 재입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수형은 “체계적으로 배워 와서 좀 더 나은 요리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리디아는 “암을 발견한 게 2003년이었다. 자궁상피내암 3기였다. 조금만 지나면 자궁경부암에 들어가는 거였다”며 “처음엔 몰랐다가 얼굴에 뭐가 나서 동네 병원에 갔다가 검사를 했다”고 발병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방수형은 “유학생활을 할 때 (아내가) 너무 영양적으로 안 좋은 인스턴트를 먹었다”라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리디아는 90년대 16세의 나이에 데뷔해 광고계를 평정한 스타다. 박리디아는 이날 “나는 90년대 전지현이었다. 광고계 퀸이라 불리기도 했다”면서 “전지현씨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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