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새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29일 05시 45분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 29일 개봉|감독 데이비드 예이츠|주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마고 로비

1914년 발간된 원작 소설의 주인공인 타잔이 스크린에 부활했다. 아프리카 밀림을 떠나 영국 런던에 정착한 타잔(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은 연인 제인(마고 로비)과 함께 문명사회에 적응해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의 탐욕은 결국 그를 다시 밀림으로 이끈다. 익숙한 이야기, 친숙한 주인공은 강점이자 약점. 그간 영화는 물론이고 300여 편의 TV 시리즈로도 나왔다. 반면 기술력으로 구현한 웅장한 밀림 그리고 타잔과 고릴라의 힘 있는 결투가 볼거리. 최근 200만 관객을 모은 ‘정글북’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봐도 손색없다. ‘해리포터’ 시리즈 가운데 총 4편을 연출한 감독의 흥행 감각이 엿보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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