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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마골피, “예명 사장님이 지어줬다” 어떤 이유로 지었나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9 10:51
2016년 6월 29일 10시 51분
입력
2016-06-29 10:34
2016년 6월 29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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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마골피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마골피가 화제다. 마골피는 지난 2007년 ‘비행소녀’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다.
마골피의 본명은 박미영이며 현재는 마망으로 개명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마골피는 독특한 활동명에 대해 "'천방지축마골피'에서 따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사장님이 이슈가 될 만한 이름을 잘 아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골피는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슈퍼주니어 '로꾸꺼'의 작곡가였다"고 밝혔다.
마골피의 이름을 직접 지은 윤명선 작곡가는 지난 200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천방지축마골피의 실제 의미와는 전혀 무관하다. 마골피라는 단어가 중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이름을 마골피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성 솔로 가수의 이름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만류했지만 마골피라는 이름이 기억하기 좋다고 판단해 그대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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