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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아이언 “대마초 궁금해 처벌 각오하고 경험한 것” 어떻게 걸렸나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30 10:53
2016년 6월 30일 10시 53분
입력
2016-06-30 10:31
2016년 6월 30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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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system
래퍼 아이언이 '시스템(System)' 티저를 통해 컴백을 알린 가운데 과거 그의 대마초 흡연 논란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아이언은 2014년 방송된 엠넷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3’준우승 출신 래퍼다.
그는 서울 성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당시 같은 연예기획사에 소속됐던 동료 3명과 함께 대마초 5g을 나눠 피운 혐의로 지난 4월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 해 2월 처음 대마초에 손을 댔으며 4월,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올해 1월 입국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작곡가 강모(24) 씨가 사우나에서, 잠든 사람의 열쇠로 금품을 훔치다 적발되면서 드러났다. 강씨의 눈이 풀려 있는 걸 발견한 경찰이 마약 검사를 실시했고,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 후 강씨의 진술로 나머지 음악인들이 줄줄이 검거됐다.
아이언은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예전부터 대마초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에 따른 처벌을 각오하고 경험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언은 약 3개월의 자숙기간을 가진 후 28일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자숙 기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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