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유명 연예인 영입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 FNC엔터 주식을 취득한 혐의로 벌금 20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그의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이 도마에 올랐다. 같은 혐의로 함께 조사 받은 정용화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앞선 28일 언론을 통해 정용화가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나, 함께 입건된 멤버 1명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어왔다.
오늘 해당 멤버가 이종현으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그가 하루 전인 29일까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며 태연한 모습을 보인 것을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이종현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햄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반갑다며 이것 저것 챙겨주셨다. 짱ㅋㅋㅋ”이라는 글을 남기며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꾸준히 셀카 등을 올리며 근황을 알려왔다.
한편 FNC는 30일 “정용화와 이종현은 최근 ‘유명 연예인 영입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여 FNC엔터 주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상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로 지난 5월부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며 “정용화는 ‘혐의없음’ 처분을, 이종현은 벌금 20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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