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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매드타운, 일본시장도 업어치기 한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07-02 09:00
2016년 7월 2일 09시 00분
입력
2016-07-02 09:00
2016년 7월 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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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매드타운. 사진제공|제이튠캠프
‘일본에서도 업어치기 한판?’
신곡 ‘빈칸’으로 활동을 시작한 남성그룹 매드타운이 일본진출에 나선다.
매드타운은 6월 초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일본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2014년 데뷔하고 2년 만에 시도하는 해외시장 공략이다.
매드타운은 이달 말까지 국내에서 신곡 활동을 벌인 후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가 약 3개월간 장기체류하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며 현지화 작업에 나선다. 일본 데뷔곡은 현재 활동 중인 ‘빈칸’으로, 8월초 현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매드타운이 장기체류하며 홍보활동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일본 전역의 팬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다. 단발성 방문으로는 현지 공략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더욱이 효과도 크지 않은 탓에 장기간 머물며 현지의 신인가수로서 ‘올인’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멤버 조타가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아 일본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에서 케이팝의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국내 가수들의 현지 진출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현지에서 대형 케이팝 신인은 나오지 않고 있다. 매드타운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거리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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