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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복면가왕’ 흑기사, ‘하면 된다’ 더원 누르고 새가왕 등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4 08:12
2016년 7월 4일 08시 12분
입력
2016-07-04 08:09
2016년 7월 4일 08시 0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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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3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3대 가왕자리를 두고 ‘하면 된다’와 준결승에 진출한 복면가수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불꽃튀는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가왕후보결정전에서는 ‘팜므파탈’과 ‘흑기사’의 대결이 남았다. 팜므파탈은 박효신의 ‘해줄수 없는 일’을 불렀고 흑기사는 들국화의 ‘제발’을 불렀다. 이 대결의 승리는 흑기사에게 돌아갔다. 팜므파탈은 어반자카파의 보컬 조현아였다.
이어 3연승에 도전하는 ‘하면 된다’의 가왕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하면 된다’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택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선곡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흑기사가 60표를 얻고 하면 된다는 39표를 얻어 흑기사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누리꾼들의 예상대로 ‘하면 된다’는 더원이었다.
새가왕이 된 흑기사는 “저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줄 알기에 지금보다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흑기사의 유력한 후보로는 로이킴과 민경훈이 거론됐다. 흑기사의 마이크 잡는 자세가 민경훈보다는 로이킴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어 로이킴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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