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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콘서트 개최 “‘하면 된다’ 아닌 ‘더원’으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4 13:34
2016년 7월 4일 13시 34분
입력
2016-07-04 13:31
2016년 7월 4일 13시 31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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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원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4일 더원 소속사 태양씨앤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서울부터 시작해서 전국을 돌며 여러분을 만나려고 한다. ‘하면된다’가 아닌 ‘더원’으로 찾아뵙겠다”며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과 ‘더원에게서 온 편지’를 공개했다.
‘더원에게서 온 편지’는 서울 공연 당일 날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인 듯 “to 당신에게”로 시작해 “from 2016.08.27 여름날에 더원”으로 마무리된다.
내용 속에는 “당신에게 보낸 이 편지는 당신을 생각하며 마음속 진심을 다해 당신에게 노래할 제가 드리는 편지입니다. 당신을 기억할게요”라고 적혀 있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엿 볼 수 있다.
더원은 팬들에게 “서랍 속 한 권의 추억을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같은 공간, 알고 있는 시간에, 나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휴식 같은 친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노래로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이어폰 같은 음향, 포토샵 같은 조명, 자연을 담은 영상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공개된 서울 공연 일정은 8월 27일 오후 7시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티켓 오픈은 7월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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