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사전제작 드라마라 피부 관리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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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4일 15시 02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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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과 배수지가 사전제작 드라마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4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선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우빈은 “사전제작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작품 완성도가 높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 대본이 다섯 개가 나올 때마다 대본 연습을 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감정을 작가에게 설명들으면서 작전 회의를 했다”며 “아쉬운 건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 가는 드라마만의 장점이 없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수지는 “사전제작 드라마를 처음 해봤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잠을 조금 더 자고 피부 관리도 할 수 있었다”고 사전제작 드라마에 참여한 후기를 전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최고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신준영 역을 맡았다. 배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강자 앞에 한없이 비굴한 노을 역을 맡았다. 7월 6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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