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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보니하니’ 하차, “연기하다 희열 느껴…이 길이 내길이라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4 15:42
2016년 7월 4일 15시 42분
입력
2016-07-04 15:35
2016년 7월 4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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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보니하니’ 하차, “연기하다 희열 느껴…이 길이 내길이라 생각”
이수민‘ 보니하니’ 하차
‘보니하니’로 인기를 끈 이수민이 프로그램을 하차한다. 향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수민은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진행자 ‘하니’로 인기를 얻었으나 4일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EBS 측은 “이수민이 ‘보니하니’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새로운 ‘하니’를 뽑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수민이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수민은 이미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에서 주연을 맡은 경험이 있고, 과거 여러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연기에 도전해왔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꾸준히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여온 것이다.
또한 이수민은 과거에도 인터뷰를 통해 “연기를 해보니까 희열 같은 걸 느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기쁜 연기를 할 때는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싶은데 눈물 연기나 화가 난 연기를 하면 그 확실한 감정 때문에 희열이 느껴졌다”며 “’이 길이 내 길이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내일은 실험왕’ 제작 발표회에서는 “전지현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라며 “얼굴이나 몸매로는 아니지만 (전지현 처럼)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렸을 적부터 전지현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봐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자신을 알리게 해준 ‘보니하니’를 내려놓고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하는 이수민은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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