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 컴백’ 벅 “‘슈가맨’ 설렘과 긴장 속에서 녹화 마쳐”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6일 09시 04분


사진제공=주니힐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주니힐엔터테인먼트
인기 듀오 벅(김병수, 박성준)이 ‘슈가맨’을 통해 17년 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레전드 남성 듀오 특집으로 진행됐다. 벅은 UN(김정훈, 최정원)과 함께 나란히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벅은 6일 소속사 주니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룹 해체 이후 17년 만에 설렘과 긴장 속에 녹화를 마치게 됐다. 벅 패밀리들이 순수하게 추억만으로 20여년 만에 의리로 이렇게 뭉칠 수 있게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 준 방송 관계자 분들께 특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슈가맨’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벅은 20년 전 안무팀, 스타일리스트, 매니저가 모두 모여 ‘슈가맨’ 녹화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회식자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래”라며 1995년에 데뷔했고 평균 신장이 185cm가 넘는다는 힌트를 줬다.

이어 남성듀오 벅이 자신들의 히트곡 ‘맨발의 청춘’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벅은 커다란 키만큼이나 시원스러운 가창력과 댄스를 뽐냈고 관객들은 후렴구 “와다다다다”를 떼창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