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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최민수, 제작진에 속아 “아주 여기 개판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08 08:36
2016년 7월 8일 08시 36분
입력
2016-07-08 08:33
2016년 7월 8일 08시 33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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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3’의 제작진에게 속아 버럭했다.
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는 최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민수는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가진 남성 출연자가 객석에 앉아있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이 남성은 피아노 연주를 하며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렀다. 그런데 노래 실력이 형편없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이에 최민수는 당황하며 “왜 프러포즈를 하는데 나를 이용하냐”며 스튜디오를 이탈했다.
또한 이 프러포즈가 제작진이 꾸며낸 것이라 밝혀지자 최민수는 버럭하고 말았다. 깜빡 속은 최민수는 “여기 아주 개판이다. 제작진들이 아주 몹쓸 인간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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