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했다. 그는 앞서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박슬기와 백년가약을 맺은 이는 1세 연하 광고 회사 PD로 알려졌다.
박슬기는 최근 KBS2 ‘1대 100’에서 예비신랑과 처음 교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친구의 대학 선배여서 아는 모임에서 만났다. 내가 키가 작아서 180cm가 넘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남자친구는)그 키에 미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영화를 보자고 하더라. 그러다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박슬기는 “내가 먼저 좋은 만남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신랑에 대해 “제 평생 동반자가 되어줄 분”이라며 “정말 멋지죠?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많이많이 보여드릴게요. 진짜 이루 말할 것 없이 감사합니다”는 말과 함께 신랑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박슬기는 결혼식을 올린 뒤 '섹션' 녹화를 끝내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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