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귀신에게도 친절한 ‘유느님’…“귀신님, 괜찮으세요? 춥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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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0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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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이 귀신에게도 특유의 매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납량특집 ‘귀곡성’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퀴즈를 통해 공포 아이템을 획득, 멤버들을 공포로 몰아넣기 위한 귀신의 집을 직접 꾸몄다.

특히 자신이 획득한 아이템으로 꾸며진 귀신의 집을 둘러보던 유재석은 공포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귀신들에게 특유의 매너를 한껏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귀신의 집은 귀신 3명이 배치됐다. 난이도 별 다섯 개 중 네 개.

1단계는 ‘거꾸로 귀신’으로 흰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이 천장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며 유재석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정신을 차린 유재석은 “야 이거 기가 막히네”라고 감탄하면서 천장에 매달린 귀신을 보며 “괜찮으세요?”라고 걱정을 했다.

이어 2단계인 좀비 인형을 접하고 큰 비명을 지른 유재석은 “이거 소리 안 지를 수가 없네. 내가 만든 집인데 내가 이렇게 놀라다니”라며 감탄했다.

3단계인 우물 귀신과 마주한 유재석은 깜짝 놀란 뒤 “괜찮으세요? 춥지 않아요?”라며 귀신과 악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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