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홍상수·김민희, 서로가 빠지게 된 이유는…”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11일 13시 52분


배우 최여진이 홍상수, 김민희의 열애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에 방송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새로운 MC 최여진과 함께 ‘홍상수 감독-김민희 불륜설’의 전말을 파헤친다.

칸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던 홍상수 감독과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은 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MC 이상민이 “충격을 받았다.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의아하다”라고 하자, 새로운 MC 최여진은 여배우로서 감독과 대화를 할 때 느낀 점에 대해 “나보다 많은 지식을 알고, 컨트롤 해주고, 디렉팅 해주시다 보면 그 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자 최여진은 “배우들은 멜로 연기를 할 때만큼은 진짜 사랑을 한다”고 운을 뗀 뒤 “정말 연인 관계인 것이 아니라 캐릭터 대 캐릭터로 정신적으로 사랑해야 그 눈빛 그 행동이 나올 수 있다”, “정말 싫어하는 배우인데, 연기를 하다 보니 좋아진 적이 있다. 연기인지 현실인지 헷갈렸던 적이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고.

이에 한 출연자는 “개그맨들은 콧물 칠하는 순간 바보가 되잖아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홍상수 감독와 김민희의 불륜 논란과 함께 스타들의 위험한 사랑에 대한 풍문은 11일 밤 11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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