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32)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음란 동영상’ 논란에 대해 “영상 속 여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김신영은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해당 동영상을 보면 기가 막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김신영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이 퍼졌다. 그러나 해당 동영상 속 여성과 김신영은 얼굴·눈·키·점 위치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김신영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
이날 김신영은 “동영상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운을 뗀 뒤 “4일 전부터 나에게 온 동영상 수가 16개가 넘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터넷 상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나도 많이 봤다”면서 “김신영 치면 동영상이 떠서 뭔가 싶었다.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서 봤는데, 알지 않나. 나는 찍을 일이 없다. 외로운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며 “점 위치까지 파악하면서 내가 아니라고 하는 분도 많이 있더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스타들만 곤혹을 치른다는 것인데 내가 올해 잘되려나보다”고 웃어 넘기며 “일단 저로 오해해서 뜻하지 않은 주인공이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동네마다 김신영 닮은꼴은 남녀 불문하고 두 명씩 있다.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신체적 비밀이 많다. 영상은 내가 아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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