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30)가 머리 부상으로 13일 라디오 ‘영스트리트’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되자 동료 개그우먼 안영미(32)가 일일 소방수로 나섰다.
SBS 측은 13일 “오늘 방송되는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안영미와 이상준이 일일DJ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등 추후 방송에 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안영미와 이상준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 수요일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이국주는 물빛무대&너른들판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사실 안영미 언니는 제 인생에서 최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국주는 “안영미 언니는 제가 힘들 때마다 ‘더 힘든 일들이 있을 거야’, ‘이건 아무것도 아닐 거야’, ‘근데 지금 네가 힘들 걸 알아’라며 진심 어린 조언도 많이 해줬다”면서 “제가 표정이 안 좋으면 ‘무슨 일 있지 얘기해봐’라며 늘 제 옆에서 얘기 들어주고 힘이 되어 준 사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국주 소속자 관계자는 12일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 중 머리에 부상을 입은 이국주가 13일에도 여전히 어지러움 증상과 더불어 허리 등 신체 곳곳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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