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배우 송○○ 굉장히 감사했다”…프랭키 첸 감독 “굉장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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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3일 16시 23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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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대만배우 왕대륙(25)이 배우 송중기(30)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왕대륙은 13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2016 서울 팬미팅’에서 송중기가 중화권 팬미팅 현장에서 자신의 영화 속 모습을 재연한 것을 언급하며 “굉장히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왕대륙은 함께 자리한 ‘나의 소녀시대’ 감독 프랭키 첸을 언급하며 “송중기의 굉장한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이크를 잡은 프랭키 첸 감독은 “대단한 스타가 우리 영화를 두 번이나 봤다고 해서 놀라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중기가 팬미팅 현장에서) 우리 영화 속 노래를 불러줘서 기뻤다”면서 “그 팬미팅 현장에 내 딸 친구의 어머니들이 다 가 있었는데 난 부끄러워서 못 갔다. 영화를 통해 그런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소녀시대’와 같은 영화가 또 있다면 송중기 씨와 함께하고 싶다”며 “주제가도 불러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이날 왕대륙은 함께 연기하고 싶은 한국 배우로 박신혜를 꼽았다.

왕대륙은 “박신혜와 같이 (연기) 할 수 있다면 어떤 역이든 상관없다”면서 “한국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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