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원조 여고생 가수’로 알려진 안혜지는 1988년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1994년까지 4집 앨범을 발표한 그는 이후 기획사를 옮겨 1998년 싱글앨범 ‘고개 숙인 남자’를 발표했다. 그 뒤로는 연예계 활동이 뜸했다.
안혜지는 2006년 트로트 ‘어쩌면 좋아요’로 컴백했고, 2009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90년대 ‘X세대의 아이콘’ 구본승은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으로 데뷔했다. 이후 ‘종합병원’ ‘남자 만들기’ 영화 ‘마법의 성’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다.
가수로도 활동한 그는 3집까지 앨범을 발매했다. 하지만 2002년 영화 ‘마법의 성’ 이후로는 방송 활동을 쉬었다.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구본승은 지난해 JTBC ‘슈가맨’에서 “4집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한계를 느꼈고, 19금 영화를 찍고 나니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구본승과 안혜지가 막내로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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