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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쇼’ 박명수 “‘동갑’ 김병지 은퇴에 싱숭생숭, SNS 글 보고 마음 다잡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20 12:13
2016년 7월 20일 12시 13분
입력
2016-07-20 12:08
2016년 7월 20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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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개그맨 박명수가 김병지(46)의 은퇴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오늘은 싱숭생숭하다. 제가 참 좋아하는 분. 김병지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병지 선수가) 저랑 동갑이다. 동갑인데 은퇴라니”라며 “김병지 선수의 SNS 속 ‘35년의 시간을 추억으로 저장하겠다’는 글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포인트는 35년이다. 전 이제 23년 했다. 12년은 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 뒤로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열심히 꿈을 위해 도전했던 그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은퇴를 선언한 김병지는 오는 9월 18일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울산-포항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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