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남주혁, 달걀 지단 도전기 ‘악마의 요리?’…제작진 “어떻게 보글거리는 소리가”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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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3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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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삼시세끼 고창편’ 캡처
사진= tvN ‘삼시세끼 고창편’ 캡처
‘삼시세끼’ 손호준과 남주혁이 어설픈 달걀 지단 만들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냉잔치국수 만들기에 나선 손호준과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주펵은 팔근육과 핏줄을 잔뜩 자랑하며 육수를 올린 아궁이에 불을 붙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손호준은 “그거 한 번 해볼까?”라고 했고, 이에 남주혁은 “지단? 프랑스 축구선수”라며 아재개그를 던졌다.

달걀 지단 만들기를 한 번도 안해봤다는 손호준은 흰자와 노른자 분리를 한 뒤 노른자를 멍하니 젓다가 “양이 적다”며 물을 섞었다.

“너무 묽은데”라고 걱정하던 손호준은 후라이팬에 노른자를 부었고, 이내 “아 이거 아닌 거 같다. 엉망진창됐다”며 좌절했다. 이와 함께 자막에는 ‘유황의 탈을 쓴 달걀’ ‘돌아온 악마의 음식’ 등의 자막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지단에서 어떻게 보글거리는 소리가 나지?”라며 황당한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실패한 노른자 부침을 먹기로 한 손호준과 남주혁은 맛을 보더니 차마 씹지도 못한 채 어쩔 줄 몰라했다. 달걀에 물을 섞으면 농도가 옅어지면서 비려지기 때문. 손호준은 소금을 쳐서 맛을 보기도 했지만 비린 맛에 인상을 찌푸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남주혁이 흰자로 지단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역시 괴상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후라이팬에 달라붙어 웃음을 더했다. 손호준은 “그것도 우리 먹어야겠다”고 했지만 남주혁은 “아니에요, 걱정 마세요”라고 손호준을 안심시키며 프라이같은 흰자 지단을 완성했다.

우여곡절 끝에 손호준과 남주혁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위한 냉잔치국수를 완성했고, 차승원과 유해진은 “진짜 맛있다” “기특하다”라고 감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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