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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두데’ 이재용 “이세은에게 연기 가르치면서 돈 대신 생필품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26 15:48
2016년 7월 26일 15시 48분
입력
2016-07-26 15:45
2016년 7월 26일 15시 45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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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용이 이세은에게 생필품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화요스페셜' 코너에 신스틸러 이재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용은 “‘야인시대’를 찍을 때 감독님이 이세은에게 일본여자 대사 구사법을 가르치라고 했다. 그런데 같은 연기자끼리 돈을 받기가 그랬다”고 말했다.
평소 이세은은 ‘세발이’라고 불렀던 이재용은 “냉장고 열어보고 필요한거 있으면 알아서 채우라고 했다. 세은이가 우유, 물, 쓰레기 봉투 등을 가져왔다. 가끔 세은이 어머니가 밑반찬도 챙겨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세은이 차도녀 같지만, 봉지에 싸오는 이런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경림은 “세은 씨 임장에서는 차라리 수업료를 받는 게 나았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재용은 배우 김정태, 장혁, 류승수 등 자신의 제자들을 언급하며 “한 작품에서 만나면 뿌듯하고 호흡이 잘 맞으면 시너지가 난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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