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합류한 가수 김흥국이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가족들과 하루를 보낸다. ‘기러기 아빠’인 그는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 출신 아내 윤태영과 1990년 결혼 후 아들 김동현 군과 딸 김주현 양을 슬하에 두었다. 아내와 두 자녀를 모두 해외로 보낸 지 어언 13년이 흘렀다.
현재 여전히 미국에서 공부중인 딸과 아내는 귀국 후 김흥국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딸 주현 양은 “아빠보다 강아지는 집에 자주 있으니 더 낫다”며 섭섭함을 드러낸다. 이에 김흥국은 “그렇다고 방송을 그만둘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바쁜 기러기 아빠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데뷔 31년 만에 처음 도전하는 김흥국의 관찰 리얼리티는 밤 9시3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