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무를 지던 중 안마 시술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던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34)가 컴백 심경을 전했다.
26일 싱글 ‘뜨거워요’를 발표한 상추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힘을 내서 직진하겠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추는 “솔로곡을 준비하며 이래저래 경황이 없었던 것도 있었고 어제 하루가 제게는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면서 “이제 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변 사람들의 응원 메시지들과 부재중 전화도 많이 와 있었는데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은 여러 걱정보다는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도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아직도 저를 향해 있는 날선 쓴소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상처받고 의기소침해 있을 저였다면 이렇게 시작도 안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 진심과 진실을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소수의 분들과 저에게 마음 쓰심을 아까워하시지 않는 동료들이 있기에 더 힘을 내서 직진하겠다”며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저같이 부족한 놈에게 큰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2013년 상추는 군 위문 공연을 마치고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돼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논란을 빚었다. 이에 영창 10일 처분을 받은 상추는 “순수 마사지만을 목적으로 안마시술소에 방문했다가 불법행위 없이 10여분 만에 미리 지급하였던 금액을 환불하여 업소를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하 상추 소셜미디어 심경글 전문▼
솔로곡을 준비하며 이래저래 경황이 없었던 것도 있었고 어제 하루가 제게는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변 사람들의 응원 메시지들과 부재중 전화도 많이 와 있었는데 일일이 감사하단 얘기도 제대로 못 드린 거 같네요. 그저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번 앨범은 여러 걱정보다는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도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직도 저를 향해 있는 날선 쓴소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받고 의기소침해 있을 저였다면 이렇게 시작도 안 했을 거고 웅크리고만 있었겠죠.
제 진심과 진실을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소수의 분들과 저에게 마음 쓰심을 아까워하시지 않는 동료들이 있기에 더 힘을 내서 직진하겠습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저같이 부족한 놈에게 큰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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