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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행어 ‘히트다 히트’, 공공의 것으로 훈훈한 결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30 19:26
2016년 7월 30일 19시 26분
입력
2016-07-30 19:24
2016년 7월 30일 19시 24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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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가 ‘히트다 히트’의 소유주가 됐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분쟁조정위원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명수와 하하의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김신영까지 가세해 ‘히트다 히트’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유재석은 “여러 주장이 있지만, 오늘은 하하와 박명수의 안건으로만 최종 판결을 내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모든 주장을 들은 변호인단은 4대2로 박명수의 손을 들어줬다. 손정혜 변호사는 “도의상 이익의 부분, 적정한 수준으로 배분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지민 변호사는 “이미 합의안은 나와있다. 그러니까 아이디어 제공 차원에서 가방 하나를 주면 된다”라며 “그리고 나서 편안하게 광고 수익을 올리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유행어에 대한 권리를 강화하는 것이 예능인들의 권익 보호에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모두 사이좋게 사용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하자 하하는 “밥차를 쏘고, 박명수에게는 가방 선물을 하겠다”고 말해 훈훈한 결말을 낳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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