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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봉원, 또 사업 욕심 “다시 하고파…박미선과 상의 안 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2 09:17
2016년 8월 2일 09시 17분
입력
2016-08-02 09:14
2016년 8월 2일 09시 1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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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이봉원 캡처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이봉원이 다시 한 번 사업 욕심을 드러냈다.
이봉원은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 “다시 (사업을)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봉원은 ‘망한 경험이 있는데 또 사업을 할 생각이 있느냐’란 물음에 “망했다고 하지 마라.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전에는 남의 돈도 끌어다 사업을 했다면 이번에는 내 스스로 돈을 모아서 작게나마 다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래 내가 뭘 한다고 하면 (아내 박미선과) 상의하지 않는다”며 “내가 저지르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스타일이다. 해야 하면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또 “워낙 내가 해보고 느껴야하는 성격”이라면서 “수습도 스스로 하지 않느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봉원은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닌 포기”라면서 “도전을 하면 플러스 10이거나 마이너스 10이지 않겠느냐. 하지만 포기하면 계속 0이다. 그래서 나는 끊임없이 도전한다”고 자신의 인생 철학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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