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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아침마당’서 “결혼 前 임미숙에 대시” 고백…임미숙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2 15:56
2016년 8월 2일 15시 56분
입력
2016-08-02 09:56
2016년 8월 2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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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아침마당’서 “결혼 前 임미숙에 대시” 고백…임미숙 누구?
과거 SBS ‘전국 주부대항퀴즈’를 진행하던 김학래, 임미숙
개그맨 이봉원이 박미선과 결혼하기 전 임미숙에게 대시한 적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임미숙이 누군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의 임미숙은 지난 1984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으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유머 1번지’, ‘쇼비디오 자키’, ’코메디 하이웨이’, SBS ’주부 대항퀴즈’ 등에서 활동했다.
1987년, 1989년에는 KBS 코미디대상 여자 신인상과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0년 개그맨 김학래와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는 남편 김학래와 함께 중식전문 레스토랑 ‘차이나 린찐’을 운영하며 100억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봉원은 2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임미숙에게 “시집 오라”는 말을 건넨 일화를 전했다.
“당시 개그맨 중에 인물 반반한 여자가 임미숙, 박미선 밖에 없었다”고 운을 뗀 이봉원은 “박미선은 데뷔 전이었고 임미숙이 제일 낫더라”고 말했다.
“시집을 오라고 했는데 다음 날 ‘됐어’라며 거절하더라”면서 “나 역시 ‘관둬’라고 맞받아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은 들은 김학래는 “넌 왜 노력을 안하냐”라면서 “데려가지 그랬냐”고 재치있게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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