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세찬 형제가 반려견 옥희와 독희의 조기교육에 나선다. 옥희와 독희는 리모컨 물어오는 반려견으로 유명한 보더콜리 구만이와 견주인 개그맨 이재형을 만난다. 구만이는 물건 가져오기, 프리스비 물어오기 등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리모컨을 물기는 했지만 돌아오지는 않아 허당의 면모로 폭소케 한다. 옥희와 독희도 회심의 개인기를 선보인다.
세 사람은 도란도란 휴식을 취하며 근황을 얘기한다. 이재형이 “TV를 틀면 나오는 세형이는 예능프로그램에 최적화했고 세찬이는 자태가 아름답다”고 덕담하자 양세형은 “재형이형은 사석에서 정말 재미있다”며 화답한다.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