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윤계상, 전도연에 “예전부터 널 사랑했다” 고백했지만…태인호, 메시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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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6일 07시 56분


사진=tvN ‘굿와이프’ 캡처
사진=tvN ‘굿와이프’ 캡처
‘굿와이프’ 윤계상이 전도연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태인호의 방해로 어색한 관계가 됐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9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과 서중원(윤계상)이 오해로 어색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굿와이프’에서 이태준(유지태)은 기자회견을 하던 중 김혜경을 바라봤만 김혜경은 서중원에게 온 전화를 보고 흔들렸다. 망설이던 김혜경은 결국 이태준의 손을 잡고 기자회견장에 섰다. 이태준은 “아내가 저를 믿어줬기 때문에 싸울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 때 오주환(태인호)이 김혜경의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아무것도 몰랐던 서중원은 계속해서 김혜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혜경이 전화를 받지 않자 서중원은 “없던 일로 하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내 서중원은 다시 전화를 걸어 “아니, 없던 일로 하지 않을 거야. 계획을 알고 싶다고 했지? 내 계획은 그냥 널 사랑하는 거다. 사실 예전부터 널 사랑했다. 계획은 만나서 얘기하면 된다. 네가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다 할 거다”며 “내 말 조금이라도 부담스러우면 이 메시지 무시해라. 난 괜찮다. 그럼 원래대로 돌아가는 거다. 친구로. 절대 아무 일도 없을 거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날 생각한다면, 내가 생각난다면 연락달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를 미리 들은 오주환은 두 번째 메시지를 삭제했다. 결국 김혜경은 서중원의 사랑 고백을 듣지 못했고, 이를 몰랐던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연락이 없자 실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풍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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