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8일 데뷔한다. 유닛으로 돌아오는 아이오아이(I.O.I)는 다음날인 9일 컴백을 앞두고 있어 격전이 예상된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8일 오후 8시 더블 타이틀곡 ‘붐바야(BOOMBAYAH)’와 ‘휘바람’을 발표하며 데뷔한다.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가 투애니원(2NE1)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으로, 데뷔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멤버 제니·리사·지수·로제는 4~6년간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이들의 앨범은 앞서 빅뱅과 2NE1의 히트곡을 여럿 프로듀싱한 YG의 프로듀서 테디가 2년간 만들었다.
이들은 이날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에 나선다.
아이오아이.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다음날인 9일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유닉 역시 컴백한다. 김소혜·김청하·전소미·김도연·임나영·주결경·최유정 7인조로 꾸린 이들 유닛은 이전과 다른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신곡 ‘Whatta Man(Good man)’은 백인 소울 뮤지션 린다 린델(Linda Lyndell)의 1968년 발표작을 샘플링해 만든 곡. 지난 2일 공개된 티저에서 전원이 흰 의상과 은발을 한 모습으로 기존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YG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신인 블랙핑크와, 프로젝트 그룹임에도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오아이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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