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수익금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이미자(사진)가 관련 논란에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10년간 이미자의 공연을 진행해온 기획사 하늘소리는 “이미자가 16년 동안 공연 출연료를 축소 신고했다”고 주장하며 탈세 혐의로 그를 대구지방국세청에 신고한 바 있다.
이미자는 이에 대해 9일 “총 예산이 결정된 공연에서 출연료만 수령해 출연했다”며 “과거 7억5000만원을 추징당한 이유는 기획사(하늘소리 포함)의 축소 탈세 세무조사에서 인지하지 못한 금액의 소득이 발생해 5년간의 소득을 자발적으로 세무서에 신고한 결과”라고 법무대리인 태평양을 통해 해명했다. 이어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할 계획이며 만약 미납한 세금이 있다면 납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