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네일아트 논란, ‘닥터스’ 측 “제작진과 사전 협의한 부분…신경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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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1일 08시 57분


박신혜가 방송에서 네일아트를 한 모습(왼쪽)과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네일아트를 지운 손 사진. 사진=‘닥터스’ 방송 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신혜가 방송에서 네일아트를 한 모습(왼쪽)과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네일아트를 지운 손 사진. 사진=‘닥터스’ 방송 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박신혜, 네일아트 논란에 방송사 “사전 협의된 부분”▼
배우 박신혜가 네일아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드라마 ‘닥터스’ 측이 이미 협의된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닥터스’ 측은 10일 “박신혜의 네일아트는 제작진과 사전에 협의된 부분”이라며 “리얼리티 부분에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신혜는 신경외과 의사 역할로 출연하고 있는 SBS ‘닥터스’에서 네일아트를 한 손톱을 드러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네일아트 논란’이 불거졌다. 의사 역으로 의학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네일아트를 하는 것은 드라마 배역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박신혜, 네일아트 논란일자 손톱 단정하게 바꿔▼
이에 박신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일아트를 지운 손톱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박신혜는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굴 만큼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괜한 걸로 열 올리지 마시고”라고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박신혜가 올린 글의 말투를 지적하며 또 다른 논란이 일었다. 박신혜는 일부 표현을 한층 부드럽게 수정했지만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계속됐다. 현재 해당 글은 완전히 삭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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