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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미국특집 ‘유리 슬라이드’…지상 304m 높이서 투명 미끄럼틀을? ‘후덜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1 17:52
2016년 8월 11일 17시 52분
입력
2016-08-11 17:10
2016년 8월 11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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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무한도전’ 미국특집 편에서 멤버들의 ‘유리 슬라이드’ 도전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MBC ‘무한도전’ 측은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난 멤버들이 제일 먼저 초고층 건물 꼭대기에 설치된 유리 슬라이드를 찾았다”며 아찔한 유리 슬라이드를 타는 정준하, 하하, 박명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사진 속 장소는 바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내 최고층 빌딩 US뱅크타워(72층)에 설치된 관광 명물 ‘스카이 슬라이드’.
올해 6월 개장한 스카이 슬라이드는 US뱅크타워의 70층과 69층 사이 45피트(13.7m)를 1.25인치(3.2㎝) 두께의 투명 유리로 잇는 일종의 미끄럼틀이다.
지상으로부터 약 304.8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 슬라이드는 지지 프레임을 제외하고는 전부 투명 유리로 제작됐다. 미끄럼틀을 타면서 슬라이드 옆과 밑으로 LA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
이는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인 OUE사가 2013년 US뱅크타워를 사들인 뒤 5000만 달러(581억 원)를 투입해 리모델링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스앤젤레스로 떠난 MBC ‘무한도전-미국특집’의 공포의 롤러코스터 도전기는 1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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