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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용대 유연성, 강호동 “가장 아름다운 손” 극찬…“물집 터져 굳은 살 생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2 10:47
2016년 8월 12일 10시 47분
입력
2016-08-12 10:39
2016년 8월 12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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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캡처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27·삼성전기)-유연성(29·수원시청)의 손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세계 랭킹 1위 배드민턴 남자 복식조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굳은살이 가득한 이용대의 손을 보고 놀랐다. 이용대는 민망해하며 “물집이 터졌다가 잡혔다가 그렇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고 극찬했다.
유연성의 손은 이용대와 달리 매끈했다. 강호동이 이를 지적하자 유연성은 “제가 용대보다 열심히 안 했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대·유연성 조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론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예선 A조 경기에서 호주의 쵸-세라싱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4, 21-16) 승리했다.
다소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며 세트 초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갔지만 후반에 들어 움직임이 살아나며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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