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비투비, “저흰 1승만 하면 된다”더니…‘님에게’로 최종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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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4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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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남성그룹 비투비의 보컬라인 임현식, 육성재, 이창섭, 서은광이 ‘님에게’를 불러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비투비 임현식, 육성재, 이창섭, 서은광은 13일 KBS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해변가요제 특집에 출연해 ‘님에게’로 결점 없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님에게’는 대학가요제에서 징검다리가 불렀던 곡이다.

이들은 공연에 앞서 “저희는 1승만 하면 된다”고 겸손함을 자랑했지만 427점을 받아 ‘뮤지컬계의 디바’ 홍지민을 꺾고 1승을 거둔 뒤 옴므, 두번째달, 임도혁까지 꺾으며 4연승을 차지했다.

출연진은 비투비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옴므 이창민은 “초반 화음에서부터 ‘이 무대 대박이다’ 그랬다. 아까 무대를 보면서 느낀 건 네 명 모두 약점이 없어보였다. 서로 보완이 잘 됐구나 싶었다. 충분히 저희랑 상대가 될 만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으며 윤민수는 “비투비가 잘하는 건 알았지만 오늘은 포맨 같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비투비는 약 2년 전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무대에 올라 1승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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