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엠버 허드 불륜 의심해 자신의 손가락 자르는 등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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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6일 11시 09분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배우 조니 뎁(53)과 엠버 허드(30)의 이혼 소송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니 뎁이 엠버 허드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손가락을 자르는 등 자해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등 연예매체는 지난해 3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5’ 촬영을 위해 호주로 떠난 조니 뎁이 함께 영화를 찍은 빌리 밥과 엠버 허드의 불륜을 의심했고, 당시 호주에 같이 갔던 엠버 허드와 언쟁을 벌이다 분노를 참지 못해 손가락을 잘랐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은 손가락을 자른 뒤 벽에 ‘빌리 밥’, ‘몸을 함부로 하는 여자, 엠버’ 등이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의 부상으로 영화 촬영은 약 2주간 미뤄졌고 부상 치료를 위해 조니 뎁이 미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니 뎁의 잘린 손가락 사진과 벽에 피로 쓴 글씨가 담긴 사진은 이혼 소송 중인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폭력성을 증명하기 위해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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