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16 리우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 대신 배우 배성우가 임시 DJ를 맡고 있는 가운데 조인성이 배성우와의 친분으로 먼저 출연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더킹’을 같이 촬영했다. 배성우는 영화 ‘더 킹’에 대한 소개를 조인성에게 부탁했다.
조인성은 “우리가 한 번씩 살면서 느끼는 선택의 기로를 담은 영화다. 명분이 될 수도 있고 실리가 될 수도 있다. 학창시절부터 사회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 도덕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지만 실리가 약할 때 고민을 많이 하지 않나. 한 인물의 희노애락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보는 분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 선배님이 시작을 잡아주고 배성우 씨가 마지막을 잡아준다. 배성우라는 배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배성우는 영화 개봉이 12월에 예정되어 있다면서 “12월에 (개봉이)가능할까”라고 조인성에게 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12월에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배성우가 “한재림 감독이 꼼꼼해서 후반작업을 오래해서 넘어가지 않을까”라고 하자 조인성은 “꼼꼼하더라도 12월은 맞춰주셔야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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