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광고는 대세 독점? 라미란이 떴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7일 06시 57분


배우 라미란. 동아닷컴DB
배우 라미란. 동아닷컴DB
언니들의 슬램덩크 대표로 촬영
한껏 높아진 대중적 인지도 입증


배우 라미란(사진)이 새로운 주류 모델로 나서며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6일 광고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라미란은 최근 한 정종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지면 및 영상광고 촬영을 마쳤다. 하정우, 송중기, 설현(AOA) 등이 모델로 활동하며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주나 맥주 등 주류와 달리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출시돼 판매량이 증가하는 정종 브랜드여서 라미란의 친근한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모델 활동은 라미란의 높아진 대중적 인지도를 입증하는 것이라 할 만하다. 앞서 통신사, 화장품, 가전제품 등 ‘대세’들만 찍는다는 광고모델이 된 데 이어 이번엔 주류 분야까지 섭렵하면서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 못지않은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맏언니 역할을 맡고 있는 그가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은 첫 광고모델 주자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당초 김숙, 티파니, 민효린 등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함께 모델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라미란이 대표 자격으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라미란은 27 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첫 주인공으로 나서며, 10월부터는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로 시청자와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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