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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신애가 밝힌 ‘대박 식당’ 비결 3가지…수입은? “원하는 구두 다 살 수 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7 13:56
2016년 8월 17일 13시 56분
입력
2016-08-17 13:30
2016년 8월 17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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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택시’에서 대박나는 식당 운영법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게스트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신애는 “둘째 아이 때문에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가)호르몬에 이상이 있었다. 원래는 돌도 못산다고 했다. 아이를 먹이기 위해 식재료를 연구하다 요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천적으로 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아이를 위해 요리개발을 시작한 그는 tvN 개막 당시 옥주현 토크쇼에 초대되면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홍신애는 “처음으로 돈 받고 요리를 하게 됐다. 그 후 다른 방송 출연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홍신애는 자신의 수입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명수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받은 적 있다.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물어보길래 원하는 구두는 다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MC 이영자가 “한 달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다시 묻자 홍신애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떼돈을 벌진 않는다. 식당 운영을 통해 나오는 마진, 식품회사에 공급하는 레시피로 버는 수입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최대 간장 회사에서 나온 간장 신제품이 있었는데,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주고 550만원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액수도 공개했다.
이날 홍신애는 식당 운영의 성공 비결 3가지도 알려줬다.
그는 “무조건 건물주여야 한다. 식재료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하고, 마케팅을 잘해야 한다”며 “식당을 3개 말아먹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대박집을 내고 싶다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건 임대료를 해결하고 오래 버티는 것이다. 오래 하면 무조건 맛있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교익 역시 “맛집 대부분 오래 했기 때문에 맛있어지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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