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차’ 조니 뎁-엠버 허드 합의이혼, 위자료는 자선단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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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7일 14시 41분


사진=조니 뎁 트위터
사진=조니 뎁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3)과 엠버 허드(30)가 결혼 약 18개월 만에 합의이혼하기로 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1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의 관계는 아주 열정적이었다. 불안할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사랑 안에 있었다”며 “두 사람 모두 경제적 이득을 위해 거짓 주장을 하지 않았고, 신체적·정신적인 해를 끼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허드는 뎁으로부터 위자료 700만 달러(약 77억6000만 원)를 받고 이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위자료 중 얼마를, 어떤 자선단체에 기부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09년 ‘럼 다이어리’ 세트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그리고 지난해 2월 결혼했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엠버 허드는 결혼 약 15개월만인 지난 5월, 조니 뎁의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허드는 눈에 멍이 든 모습을 공개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당시 조니 뎁 측은 허드가 거액의 위자료를 위해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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