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신하균 “변태 같은 키스신? 대본에 써 있는대로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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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7일 20시 48분


배우 신하균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올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신하균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올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신하균이 영화 ‘올레’ 속 키스신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영화 ‘올레’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채두병 감독과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참석했다.

이날 신하균은 극 중 상의를 탈의한 장면에 대해 “특별히 준비한 건 아니고 원래 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스신이 변태 같은 느낌이 있는데 어떻게 촬영했느냐”는 질문에는 “키스신도 대본에 써 있는 대로 한거다. 내가 변태 같은 게 아니라 감독님이 써 주신대로 한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은 “신하균이 술을 먹기 위해 운동을 많이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조깅을 하더라. 목욕탕 씬을 대비한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는 갑작스러운 부고 연락을 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된 세 남자가 제주도에 심취해 일탈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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