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미성년 김유정과 스킨십 연기? 방송으로 봐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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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8일 15시 36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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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과 촬영한 스킨십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발표회에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김성윤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김유정이 미성년이고 로맨틱 코미디인데, 미성년자와 스킨십 부담감이 있거나 조심스러웠을 거 같은데 어땠는지 어떻게 풀어나갈 예정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보검은 1993년생으로 23세이고, 김유정은 1999년생으로 17세이다.

이에 그는 “연기 할 때는 저보다 선배라고 생각해서 저를 항상 배려해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때리거나 밀치거나 잡을 때 편하게 잡아도 된다고 해 줘서 즐기면서 편안하게 한다. 스킨십이나 애정 표현 같은 것은 방송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 기대 많이 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응답하라 1988’ 최택과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 캐릭터가 상반된 것과 관련해서는 “‘응답하라 1988’ 최택과 상반된 캐릭터를 맡아서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영이 너무 달라서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은 재밌고 흡입력 있는데 제가 연기하려니 힘든 부분이 많아서 작가님, 감독님께 많이 자문을 구해서 극복하려 했다. 선배님들 역시 많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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