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신곡 ‘이틀이면’ 가사, 내 실제 성격과 다르다”…가사 내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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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8일 17시 03분


사진=SBS 파워FM
사진=SBS 파워FM
가수 레이디제인이 신곡 ‘이틀이면’ 속 가사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다르다고 털어놨다.

레이디제인은 18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했다.

이날 DJ김창렬은 레이디제인의 신곡 ‘이틀이면’ 가사에 대해 “실제로 레이디제인 성격이 이렇냐”고 물었다.

‘이틀이면’은 이별한 여자가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솔직한 심정을 노래한 곡이다. ‘너같은 남자는 이틀이면 지워진다’는 내용으로 씁쓸한 이별 후기를 직설적인 화법으로 그려냈다.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했다.

레이디제인은 “아니다. 나는 앞에서는 환하게 웃으며 헤어지지만, 집에 와서는 혼자 대성통곡한다”며 “나중에 전 남자친구한테 문자가 와도 ‘응 나 괜찮아 잘 지내’라고 답해도 혼자 밤하늘을 보며 청승떠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안 그래도 가사 내용이 나와 너무 달라서 작사가에 조금 순화해달라고 했다”며 “하지만 작사가가 ‘이게 너야’라고 하더라. 나도 내 스스로 주문을 걸며 노래를 부른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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