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와 김지민이 일일 ‘펫시터’로 나서 주병진의 반려견 대·중·소를 돌본다. 주병진은 미국에서 열리는 ‘슈퍼 주’(Super Zoo) 펫 박람회로 향했다. 공항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주병진과 대·중·소는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특히 ‘대’는 차를 타고 가며 공항에 남은 주병진의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박나래와 김지민은 주병진의 집에 방문해 하루 동안 대·중·소를 돌본다. 김지민은 한번도 반려견을 키워본 적 없는 박나래와 함께 아픈 ‘소’를 염려한다. 갑자기 구토하는 ‘소’ 때문에 방송중단 위기까지 겪는다. 두 사람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펫 시터’ 임무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