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하루’ 한예리 “감독님이 굳이 나를 선택한 이유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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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8일 21시 05분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최악의 하루’에 출연하는 배우 한예리가 극중 배역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 언론시사회에는 김종관 감독, 배우 한예리, 권율,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한예리는 “거짓말을 소재로 얽히고설키는 사건이 일어나는 게 재밌었다. 세 남자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은희의 모습 또한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한예리는 극중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하루를 만난 여자, ‘은희’ 역을 맡았다.

이어 “제가 연기하면 좀 더 의문스러울 수 있다고 감독님께서 말한 게 의미심장했다. 왜 굳이 감독님이 저를 선택했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며 “은희의 매력은 늘 진심인 게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최악의 하루’는 한 여자와 세 남자가 벌이는 늦여름 단 하루동안의 이야기, 폭발직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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