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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진짜 사나이’ 이시영 “군입대만을 기다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0 14:46
2016년 8월 20일 14시 46분
입력
2016-08-20 14:44
2016년 8월 20일 14시 44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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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여배우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복싱선수 이시영이 입대를 위해 입대준비에 나섰다.
이번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교육사령부에 입소하게 된 총 10명의 멤버인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양상국의 해군 부사관 도전기가 방송된다.
이시영은 입대 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군대 입대가 기대된다”며 “군대 입대일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가대표 준비가 정말 지옥 같았기 때문에 군대 훈련 정도는 거뜬할 것 같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입대일이 다가오자 이시영은 입대 준비를 하며 아버지와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시영은 아버지에게 “아빠 나 군대가요”라며 애교를 부렸고, 이에 아버지는 “내가 그거 가지 말랬잖아. 넌 여자가 왜 그러니”라며 이시영의 군 입대를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입대 D-DAY를 맞은 이시영은 자신의 방을 떠나기 전 방안 가득한 로봇 피규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벽면 한가득 전시되어있는 로봇 피규어들은 이시영이 여배우로서 독특한 취미를 갖고 있음을 드러내 또 한 번 그녀의 반전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시영은 본인의 기대와 걸맞게 해군에 입소해 남군보다 뛰어난 체력을 보여주었다. 이시영은 남자 군인들을 거뜬히 제치는 체력은 물론 완벽한 암기력으로 동기들을 놀라게 했다.
국가대표 여전사 이시영의 군 생활은 21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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